2016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7호관 2층 로비에서 '2016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 종합설계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는 매년 컴퓨터공학부의 모든 4학년 학생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한 후, 약 6개월간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평가받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전시회를 위해서 많은 노력과 열정을 요구하고 무엇보다 컴퓨터공학부에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학부생들의 참여의식이 남달랐다.

▲ 2016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종합설계 작품전시회에 참석한 교수님들과 컴퓨터공학부 학부생들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2층 로비에 모인 4학년들은 매우 분주했다. 21개의 팀이 모두 11시 전까지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바쁘게 준비는 이루어졌다. 다행히도 컴퓨터공학부 학생회 'Main'의 재학생들이 스태프가 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자 했다. 덕분에 행사의 준비를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는 4학년 학생들
모든 준비가 끝나고 11시가 되자 전시회가 시작이 되었다. 많은 교수님들이 오셨고, 먼저 강승식 교수님의 개회사와 우종우 교수님의 축사가 있었다. 그 후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 개회사를 하고 계신 컴퓨터공학부 강승식 교수님

▲ 축사를 하고 계시는 컴퓨터공학부 우종우 교수님

▲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교수님들과 학부생들
(왼쪽부터 황선태 교수님 , 우종우 교수님 , 조기상 학우 , 김상훈 학우 , 강승식 교수님 , 김상철 교수님 )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수님들과 재학생들이 직접 각각의 21개의 팀들의 결과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교수님들께서는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하시고, 재학생들은 인기투표가 진행되어 마음에 드는 팀에 투표를 할 수 있었다.

▲ '15조 뚝딱뚝딱'의 결과물을 체험중이신 김혁만 교수님


▲인기투표를 하고 있는 재학생들(정승우, 이승언 학우)

5시까지 진행된 전시회에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 21개의 팀들은 각팀의 기발함과 원리, 기술 등을 자신있게 설명하고 재학생들은 그것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8조 Drone in the Trap'의 설명을 듣고 있는 학우들

▲ '11조 helPmet'의 결과물을 체험중인 학우

5시가 되자 전시회가 마감이 되고, 교수님들과 재학생들의 평가가 집계가 되었다. 재학생들의 인기투표와 함께 총 7개의 우수한 팀이 선정되었다.

그 결과는 먼저 가장 많은 인기투표를 받은 '5조 100'팀이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이 팀은 '디지털 공방'이라는 오픈 소스 디자인을 위한 파일 버전 관리 및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3등까지 수상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명예의 1등은 일반 파일과 암호화 파일을 구분하는 측정법을 제시하여 파일이 암호화되는 순간을 확인하고, 랜섬웨어의 실행 여부를 확인,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1조 TAKEN'가 차지하게 되었다.
2등은 '11조 helPmet'가 오토바이용 스마트 헬멧을 제시하면서 뽑히게 되었다. 특히 이 팀은 자동차 융합 및 산학협력과제 특별상까지 수상 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4등은 감정 공유 기능 '지니'를 개발한 '6조 TheState'가 차지했고, 5등은 애완동물 위탁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 '19조 Scorn'이 수상했다.

▲ 1위 '1조 TAKEN'

▲ 2위 '11조 helPmet'

▲ 3위 '5조 100'

▲ 4위 '6조 TheState'

▲ 5위 '19조 Scorn'

▲ 인기상 '5조 100'

▲ 자동차 융합 주제 및 산학협력과제특별상 '11조 helPmet '

기사 :  허 민 기자 (wdx69@naver.com)    
사진 : 민동엽 기자 (dymin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