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부 S/W특성화대학 선정기념 선포식

   ▲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 선포식 행사

 지난 9월 19일 오후 3시,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S/W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 되었음을 알리는 선포식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각지 각층의 귀빈들을 모시고 진행 된 이 행사는 사업의 총괄책임자이자 사회를 맡은 컴퓨터공학부 임성수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그 후에는 유지수 총장님의 환영사가 이어진 뒤, 곧 이어 S/W특성화대학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S/W특성화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컴퓨터공학부는 6년간 매년 7억씩 지원받게 되며 그렇게 받은 지원금은 학부의 학생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매년 선발되는 30명의 학생들은 남은 4학기 동안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미국  UC Irvine 에 위치한 대학들에 교환학생으로서 가게 된다. 그 중에서도 선발 된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인턴쉽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소프트웨어특성화에 대해 소개중인 임성수 교수님

이 밖에도 컴퓨터공학부는 S/W특성화대학으로서 새로운 커리큘럼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존의 커리큘럼이 C/C++ 프로그래밍 등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흥미를 붙이기 어려운 과목들 위주였다면, 컴퓨터공학부에서 제시한 새로운 커리큘럼은 신입생들이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소수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을 하기도 하고 무작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배우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컴퓨터공학부는 시대에 맞춰 오픈 소스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2015년도에 새로이 들어올 신입생들과 새로 선발 될 30명의 2학년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오픈 소스 평가 사이트에 가입을 한 후, 전문가들에 의한 피드백을 받게 된다. 

   ▲ 패널들과의 토의

이후 순서로는 NIPA 박수용 원장님, 한국정보과학회 김종권 회장님,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국장님의 격려사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귀빈들을 패널로 모시고 토의를 함으로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 선언식

 마지막으로는 S/W특성화대학 선언식 및 폐회식을 진행한 후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 행사였고,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컴퓨터공학부의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기사: 윤형일 기자(hi5774@naver.com)
사진: 조영훈 기자(cyh90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