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부 학우들 방학중 'IT봉사단 프로그램' 참여

 
▲월드프렌즈 IT봉사단

지난 여름방학, 컴퓨터공학부 여러 재학생들이 IT봉사단과 IT협력단으로서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총 6개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IT봉사단이란 대학생,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개도국에 파견하여 IT교육, IT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개도국 IT교육 및 프로젝트 수행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해 국내 고학력 이공계 인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지식 재능기부와 더불어, 10학번 김동현 학우가 기획하고 진행한 후원 프로젝트 '애드벌룬' 또한 동시에 진행되었다.
애드벌룬 프로젝트는 현지에 있는 학생들이 직접 피후원자에게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해줌으로서 기존의 후원방식과 약간의 차별화 된 방식의 후원을 할 수 있었다.

▲IT교육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들
 그에 따라 6개의 국가로 떠난 38명의 대학생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각 나라에서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해주고, 봉사를 하였다.
후원받은 금액으로 아이들에게 애드벌룬 프로젝트의 상징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와 공부에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해 주었다.

 다음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를 했던 김동현 학우의 인터뷰 내용이다. 
"학용품을 받은 학생들은 한명 한명이 모두 다 기뻐하는 모습이였다. 공부할 환경이 조성되있지 않은 곳의 학생들에게 학용품뿐만 아니라 희망과 사랑을 담은 따뜻한 마음도 전해주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봉사를 한 봉사단원들은 정말 큰 기쁨을 느꼈고 항상 순수한 미소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항상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을 받곤 했다."

다음은 몽골에서 봉사 활동을 했던 10학번 양호남 학우의 인터뷰 내용이다."몽골은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위험한 나라이다. 이 위험한 나라에서 아이들이 항상 씩씩하게 자라고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봉사활동을 한것에 대해서 절대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가졌다. 아이들과 같이 있을때에 아이들이 언제나 즐겁게 지내서 나도 같이 즐거워지고 재미있게 보냈다."
우즈키스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모습

누군가를 위한다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 대상이 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가끔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사: 조영훈 기자(cyh905@nate.com)          
사진: 장인혜 기자( dlsgp720@naver.com)